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2024 광주 창업 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과 ‘AI TECH+2024’ 전시회가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투자자, 기업인, AI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을 가득 메우며 창업과 기술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창업 활성화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관광공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110여 개의 기업·기관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벤처캐피털(VC) 대표와 심사역을 포함한 56개 기업, 약 100명의 투자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행사 첫날, SK텔레콤, 구글 클라우드, 삼성 C-Lab 등 대기업과 함께 옵토닉스, 호원 같은 강소기업들의 부스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각 부스에서는 최신 기술과 제품 시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부스는 행사장에서 단연 화제를 모았으며, 이곳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인물의 머리 모양, 옷차림, 배경 등을 설정한 콘셉트에 따라 자동 변환해주는 체험 기기가 선보였으며, 이 기술은 많은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며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비창업, 초기 창업 및 창업 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안내 등 많은 창업 관련 상담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AI 기술과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창업 포럼과 다양한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마련되어 창업가와 투자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