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2천3백여 팬들이 주인공이 된 축제의 장이었다. 관객들은 T1, DRX 등 퍼시픽 최강팀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직관'하며 짜릿한 승부의 순간마다 아낌 없는 환호를 보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운영된 발로란트 1:1 오픈 토너먼트, 참가팀 굿즈샵, 팬 사인회, 럭키 드로우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치열한 접전 끝에 인도네시아의  RRQ(Rex Regum Qeon)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지만,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보여준 모든 팀에게 팬들의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쏟아졌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를 찾은 2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GES 메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팬들이 매년 기억하고 찾아오는 e스포츠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